[별자리이야기] 4. 별자리와 띠

2020. 12. 27. 15:03-우주이야기

[별자리이야기] 4. 별자리와 띠

 

 

 

 

우리나라는 종종 자신을 소개할때 나이를 대변해주는 상징적(?) 동물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흔히들 부르는 '띠' 인데, 허리나 머리에 두르는 띠가 아닌 자기 자신이 태어난 해(년도)에 붙여져있는 동물들의 종류를

 

따르는 일종의 형용사라고 해 두겠다.

 

서양과 살짝 다른 문화들이 상당히 존재하지만 특히나 이 '띠'에 대한 개념은 굉장히 특히하다고 할 수 있다.

 

동양에서는 옛부터 해(년도)가 바뀌면 올해는 무슨띠 내년에는 무슨띠 이런걸 따져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각기 그 띠마다 상징하는 동물들이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다르기에 자신을 소개할때의 약간의 유머러스함과

 

자신의 성격을 대변해주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굉장히 재미있는일이 아닐 수 없다.

 

또 그 붙여진 띠에 따라 심하게는 운세를 띄워보기도 하며 자신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오히려 서양에서는 태어난 해의 띠 보다는 별자리를 보며 비교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

 

일단먼저 동양에서 부름을 받고있는 '띠'를 알아보자

 

12가지의 띠가 존재하는데 이를 통틀어 12지 또는 12간지 라고 한다.

 

이 12지는 중국에서 유래한 체계인데, 우리나라뿐만아니라 베트남,태국,일본 등지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사용해지고 있다고 하니

 

위 나라들을 여행하거나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쯤 얘기의 주제를 이쪽으로 이끌어 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는 통인신라 시대에 처음 이 12지를 받아들여 사용되었는데, 우리 조상님들은 연말이나 새해가 밝아오면 그 해의 수호동물

 

즉 12지의 동물들을 통하여 그해의 운수를 점쳐보았다고 한다.

 

요즘과 굉장히 비슷한 문화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물론 필자는 운수, 운세, 점 이런것을 맹신하지는 않는다.

 

그저 눈으로 보는 요깃거리 정도로 여길 뿐이다.

 

특히나 우리 조상들은 아이가 태어난해의 그와 관련된 동물과 연관시켜 아이의 미래를 예지 했다고 하는데, 

 

소름이 돋는것은 요즘 우리가 점집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궁합을 보듯 옛 선조들도 각자가 태어난 해의 띠를 가지고

 

궁합을 맞추어 보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굉장히 중요한(?) 인생의 요소중 하나인 12지 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겠다.

 

쥐 : 풍요와 희망, 기획의 상징, 예지력 등의 능력을 소지하였다.

 

소 : 부와 재산, 파워(힘) 의로움, 자기애, 고집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냄

 

호랑이 : 산신의 사자를 의미하며, 용맹과 은혜를 갚는 보은의 상징을 나타낸다.

 

토끼 : 의로움과 지혜 그리고 빠른 발(민첩함) 장생불사의 의미를 지닌다.

 

용 : 왕권을 상징하는 용이다. 물을 관장하는 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뱀 : 역시 남자의 정력(다산을 상징함), 재물 운, 여러가지의 보습(변신) 을 상징한다.

 

말 : 희망을 상징함과 동시에 순발력과 생동감있음을 상징한다.

 

양 : 남을위해 희생, 여유로움과 평화를 사랑하고 정직함과 정의, 상서로움(복스러운 일)을 상징한다.

 

원숭이 : 재주가 많고 , 장수, 부모와의 사이가 돈독하며, 부부끼리 애정이 좋음을 상징한다.

 

닭 : 양과같이 상서로움(복스러운 일)과 신통력, 악운을 막아주는 방어벽 같은 존재를 상징한다.

 

개 : 집안의 행복을 지키는 수호신과 동시에 충성심이 높음을 상징한다.

 

돼지 : 부와 어마어마한 재산, 그리고 행운을 상징한다.

 

이렇게 12지 들의 종류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이 12지의 각각은 또 소유하고 있는 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사극에서 보면 정오 저녁 이런말대신 자시, 축시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것도 추가적으로 알아 보았다.

 

21시~01시 : 쥐 (자시)

 

01시~03시 : 소 (축시)

 

03시~05시 : 호랑이 (인시)

 

05시~07시 : 토끼 (묘시)

 

07시~09시 : 용 (진시)

 

09시~11시 : 뱀 (사시)

 

11시~13시 : 말 (오시)

 

13시~15시 : 양 (미시)

 

15시~17시 : 원숭이 (신시)

 

17시~19시 : 닭 (유시)

 

19시~21시 : 개 (술시)

 

21시~23시 : 돼지 (해시)

 

이렇게 24시간을 2시간씩 쪼개어 각자의 시간을 갖고있는 12지 의 각가의 시간들을 알아봤는데 

 

이제 앞으로는 사극을 보면서 시간을 나타내는 대사가 나오면 주변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좋은 거리가 된거 같다.

 

그렇다면 서양의 띠에 대해서도 간략 하게 알아보겠다.

 

 

 

 

앞서 얘기를 다뤘듯이 서양은 각각의 해가 아닌 하늘의 별자리를 이용하여 자신의 띠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이 별자리들을 가지고 동양처럼 자신의 미래나 성격을 예측 함과 동시에 운세를 추측하기 까지 한다고 한다.

 

앞선 게시물에서 나왔던 그 별자리들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그뒤에 부연 설명이 있을 뿐

 

양자리(3월 21일~4월 19일) : 멈출 수 없는 정열은 지닌 사람

 

황소자리(4월 20일~5월 20일) : 완고하다는 단점과 동시에 올곧고,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쾌락주의자

 

쌍둥이자리(5월 21일~6월21일) : 천재성과 자신감이 넘치지만 그 뒷면으로는 외로움을 지닌 고독한자

 

게자리(6월22일~7월22일) : 강한 모성애를 갖고있지만 정신력은 다소 약함을 나타내는 자

 

사자자리(7월23일~8월22일) : 밝고 화려함을 좋아하는 천성을 타고났다 예를들어 아이돌 스타일

 

처녀자리(8월23일~9월23일) : 가슴에 품고있는 이상을 위하여 고결한 정의감을 꼭꼭 지키는 자

 

천칭자리(9월24일~10월22일) : 아름다움과 냉정하게 결단을 내린다 예를들면 법관(재판관)

 

전갈자리(10월23일~11월22일) : 인내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자 , 그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지 않는다.

 

궁수자리(11월23일~12월24일) : 신속함을 중히 여기고 모든일을 처리할수있는 능력자인다.

 

염소자리(12월25일~1월19일) : 포기하지 않고 주저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사람 고고한 매력이 돋보인다.

 

물병자리(1월20일~2월18일) : 상식이나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자유로움을 즐기는자

 

물고기자리(2월19일~3월20일) : 적응력이 강하고 생존본능이 강하며 굉장히 현실주의자

 

 

 

 

이렇게 서양에서는 우리와는 다르지만 각자의 상징물을 대변해주는 띠를 가지고 있다.

 

비록 동,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역시 사람은 가져다 붙이는 재주(?)들이 뛰어난거 같다.

 

이런것은 재미와 눈요기 거리로 읽고 각자의 운세나 운명은 한번쯤 계획서를 작성하며 만들어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하며 

 

여기서 마치겠다.

 

 

 

 

이상.